최근 리버풀은 여러 주전, 준주전급 선수들의 부상 이탈 위기를 콜업한 유소년 선수들의 의외의 활약에 힘입어 헤쳐나가고 있다. 커티스 존스는 이제 리그에서도 손에 꼽는 수준의 미드필더로 발전하였으며, 하비 엘리엇 또한 슈퍼서브 정도의 활약을 펼치며 스쿼드에 없으면 곤란할 선수로 스며드는 중이다. 자렐 콴사는 프리시즌부터 지금까지 팀의 4 옵션 센터백 (마팁의 시즌아웃으로 실질적인 3 옵션 센터백) 역할을 놀라울 만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고, 이번 시즌 가장 임팩트 있는 1군에 데뷔에 성공한 코너 브래들리는 충분히 우측 수비 주전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다. 이제는 유스팀에서 빠르게 월반을 하던 제이든 단스까지 1군 무대에 얼굴을 비추어 FA컵에서 더블골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화수분과 같은 리버풀의 유스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