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2

이별 직전이 되어서야 결실을 맺은 클롭 감독의 유소년 아카데미 투자

최근 리버풀은 여러 주전, 준주전급 선수들의 부상 이탈 위기를 콜업한 유소년 선수들의 의외의 활약에 힘입어 헤쳐나가고 있다. 커티스 존스는 이제 리그에서도 손에 꼽는 수준의 미드필더로 발전하였으며, 하비 엘리엇 또한 슈퍼서브 정도의 활약을 펼치며 스쿼드에 없으면 곤란할 선수로 스며드는 중이다. 자렐 콴사는 프리시즌부터 지금까지 팀의 4 옵션 센터백 (마팁의 시즌아웃으로 실질적인 3 옵션 센터백) 역할을 놀라울 만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고, 이번 시즌 가장 임팩트 있는 1군에 데뷔에 성공한 코너 브래들리는 충분히 우측 수비 주전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다. 이제는 유스팀에서 빠르게 월반을 하던 제이든 단스까지 1군 무대에 얼굴을 비추어 FA컵에서 더블골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화수분과 같은 리버풀의 유스 시스템..

축구 2024.03.10

클롭이 브래들리를 통해 아놀드와 살라를 대체하는 방법(vs 첼시)

최근 몇주동안 전세계의 축구팬들은 코너 브래들리라는 신성의 화려한 등장에 열광하고있다. 첼시와의 리그 2차전 경기에서 데뷔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세간의 주목도는 절정에 달했다. 첼시전을 분석해보면서 클롭이 브래들리를 통해 대표팀 차출로 결장하는 살라와, 부상 회복중인 아놀드를 대체한 방법을 알아보도록하자. 경기중에 브래들리 활용법이 드러나는 몇가지 특이점들을 꼽아보도록 하겠다. POINT 1. 좌측 쏠림 리버풀의 빌드업은 본래 기회창출 스탯이 증명하듯 킥 스페셜리스트인 아놀드가 위치한 우측에서 주로 이뤄져왔다. 그러나 아놀드가 결장하며 좌측에 인원들을 몰아서 집중 배치하며 빌드업 무게중심을 좌측으로 옮겼다. 이것은 오버래핑과 스프린트에 능한 브래들리가 활약하기에 적합한 공간을 열어주었다. 브래들..

카테고리 없음 2024.02.11